위메이드, MMORPG 2종 공개…2012년 게임 시장 정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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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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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우리는 어디와도 비교되고 싶지 않다. 우리만의 세계 최고 게임을 만들 것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2종을 공개하며 게임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2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 MMORPG ‘천룡기’와 ‘네드’를 공개했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이 게임들은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각각 내년 1분기와 3분기에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액션 무협 게임인 천룡기는 ‘창천2’를 모태로 개발 중인 MMORPG로 ‘미르의 전설’과 ‘창천 온라인’을 통해 쌓은 위메이드의 노하우가 집약됐다는 평가다.

천룡기와 함께 공개된 네드는 위메이드가 6년 동안 개발한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비행 전투시스템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펠로우 시스템’, ‘비행전투 시스템’, ‘탑승 전투 시스템’ 등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스템이 탑재돼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미래 온라인게임 시장은 기술력과 서비스 및 플랫폼 노하우 등 게임개발에 대한 기본기가 갖춰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새로운 신작을 바탕으로 앞으로 게임시장 10년을 좌우하는 선두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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