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집중 호우시 하천 범람의 원인으로 지목되온 경기도내 하천 내 탱크저지 시설물(일명 용치)이 이르면 2013년부터 본격 철거에 들어가고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도 내년에 100개 설치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해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법류 개정과 예산 확보에 나선 상태다.
도는 지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자, 김문수 경기도지사 지시로 수해 재발방지를 위한 T/F팀을 운영해온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매년 되풀이되어온 관행에서 벗어나 관련 법령·조례·지침 개정과 시설·확충 등 실질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대책이란 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발표에 그치지 않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과제별 담당자를 지정·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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