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적자 SoC사업 중단…"매출감소 효과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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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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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코스닥상장사 엔스퍼트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에 나선다.

26일 엔스퍼트는 그동안 적자구조로 경영 실적에 악영향을 미쳐왔던 SoC(System on a Chip) 사업을 오는 27일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oC 사업 매출은 지난해 35억7000만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액 374억9000만원의 9.5%를 차지했다.

사업부문 중단에 따른 매출감소는 주력사업인 디바이스(Device) 사업부문에 대한 역량 강화로 보강할 계획이다. 적자 사업 중단으로 개발 인력과 월 고정비 지출 부담 경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재무 건전성 확보와 수익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SoC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여유 자금은 최근 신규 진출을 선언한 스마트폰 사업 등 디바이스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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