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폐기대상 압수물품 2만여점 해외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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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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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본부세관은 세관 제2지정장치장에서 폐기대상 압수물품 중 재활용작업이 완료된 티셔츠 1만5000점, 청바지 3000점, 신발류 5040족을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베트남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인천본부세관이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와 굿네이버스 노인일자리 창출과 국제구호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보건복지부의 공공근로예산과 인천시의 노인인력을 지원을 받아 압수물품 재활용작업이 이뤄졌다.

인천세관은 또 지난해 11월 노인인력을 통해 재활용된 티셔츠 1만5000점, 신발류 6450족을 굿네이버스에 기증한 바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자원절약, 저탄소 녹색성장과 정부 주요시책인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인력을 활용한 폐기대상 압수물품의 재활용을 통해 국·내외 단체에 기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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