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지태섭 기자)중국어 온라인교육 사이트 하오넷이 초등학생 중국어학습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유기(손오공)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안드로드마켓에 출시했다.
'서유기 앱'은 중국 4대 기서의 하나인 '서유기'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총 50화로 제작된 이 앱은 재미있는 스토리에 절제된 대사와 깔끔한 편집으로 유아동은 물론 성인까지도 재미있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점이특징이다.
1~5화는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6화부터는 999원에 구매 가능하다.
하오넷은 조만간 '서유기 앱'을 아이폰용, 스마트TV용으로도 출시 예정이며 올레마켓이나 T스토어를 통해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오넷을 운영하고 있는 라이브커뮤니케이션의 나종삼 대표는 "서유기 앱을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출시할 예정이다"며 "이 앱으로 세계인이 중국어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하오넷’은 한.중 합작으로 기획·개발된 중국어 전문 학습 사이트로 중국어 기초부터 삼국지, 서유기(손오공), 중국동화, 중국노래방, HSK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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