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회색 바지 (SBS 강심장) |
김현중이 회색바지 중독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SBS '강심장'에는 김현중이 출연해 자신의 독특한 회색바지 중독에 대해 고백했다.
김현중은 "평소 한 개에 꽂히면 집착한다"며 "어느 순간 회색 트레이닝 바지에 매력을 느껴 100벌 이상씩 두 번이나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은 "제가 그 회색바지를 좋아해서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오늘도 녹화장에 입고 왔다. 이승기를 위해 특별히 어제 입고 세탁하지 않은 바지를 가져왔다"며 직접 준비한 회색바지를 건네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현중의 회색바지 선물을 받아든 이승기는 그 자리에서 "선물은 즉시 입어야 제 맛"이라며 직접 회색바지를 착용했고, 이에 슈퍼주니어 이특은 "소림사의 스님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현중은 자신이 회색바지를 좋아해 직접 150벌을 추가 제작했다고 밝혀 녹화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윤세아는 김현중에게 "마음이 따뜻하신 분 같다. 자기가 편한 옷을 선뜻 나눠주신다니"라며 김현중 못지 않은 엉뚱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100회 특집으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천상지희 다나 앤 선데이 멤버 다나, 가수 은지원, 김장훈, 고영욱, 배우 김지숙 등이 참여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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