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세종 더샵' 모델하우스 전용 110㎡에 설치된 가족실. 강화유리로 시공된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다.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11월 세종시에서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M1블록, 이하 센트럴시티)’,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L1블록, 이하 레이크파크)’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센트럴시티는 전용면적 기준 59~110㎡ 총 626가구, 레이크파크는 84~118㎡ 총 511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두 단지는 중앙행정기관(센트럴시티), 중앙호수공원(레이크파크) 등이 가까운 블록별 입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적용했다.
최근 공개된 모델하우스 로비에는 단지 모형이 마련돼 있었다. 센트럴시티는 낮은 건폐율을 이용한 시원한 단지 배치가, 레이크파크는 자연 경관을 고려한 저층 위주의 안락한 구성이 돋보였다.
레이크파크 뒤편은 호수 조망이 힘들 것 같다는 의견에 단지 분양홍보를 맡은 강성범 이사는 “경사진 지역에 위치해 저층부분도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위쪽)'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아래쪽)' 단지 모형. |
레이크파크 앞 줄 4개동에는 가든하우스와 테라스형 아파트가 꾸며졌다. 118㎡에 적용되는 테라스형과 110㎡ 일부 세대에 적용되는 가든하우스는 각각 약 40~49㎡, 150㎡에 달하는 공간을 얻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7일 각 이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설명회에서 이들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에 전시된 전용 84㎡A, 84㎡B, 110㎡ 3개 유닛은 포스코건설 더샵의 콘셉트인 ‘헤아림’을 바탕으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우선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녀방과 거실, 식당을 넓게 설계했다.
강 이사는 “요즘 작은 평면에도 4~4.5베이를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좁은 공간을 나누면 답답할 수 있다는 판단에 59㎡에는 3베이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주방에는 다기능 보조주방이 설치됐으며 현관과 복도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110㎡ 주방 옆에는 가변형 벽체(강화유리, 일반벽 선택 가능)로 구성된 가족실이 설치됐다. 공간 활용에 유용한 가변형 벽체는 84㎡B 자녀방에도 적용됐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28일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옆에서 문을 연다.(1588-8460)
전용 84㎡ 주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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