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쌍방은 신뢰조성의 견지에서 미결문제를 토의해결하기 위한 조미(북미)접촉과 회담을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6자회담을 전제조건 없이 하루빨리 재개해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9·19공동성명을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전면적으로, 균형적으로 이행해나가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과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측 대표단은 지난 24∼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2차 북미 고위급 대화를 하고 북핵 프로그램의 비핵화 사전조치 이행과 인도적 지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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