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통신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 2조5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전분기대비 51% 늘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6.9%였다.
매출은 14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스마트폰과 휴대폰 전체 판매 모두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하이엔드 대표 모델인 갤럭시S2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산과 보급형 모델 판매 확대로 전분기대비 40%이상, 전년동기대비 약 300% 수준 고성장을 달성했다.
출시 5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갤럭시S2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에이스, 갤럭시 미니 등도 성장을 지속했다.
중남미와 인도 등 신흥시장 내 피처폰도 풀터치폰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어 3분기 성장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성과가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투자를 통해 내부역량을 강화해 멀티 플랫폼을 운용하며 다양한 시장을 겨냥한 풀 라인업을 갖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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