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1·2부시장 동반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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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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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27일 제35대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함에 따라 권영규 행정1부시장과 김영걸 행정2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고 있는 국가직으로, 이날 서울시의 면직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28일자로 최종 면직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행정1부시장은 "신임 시장이 서울시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된 만큼, 앞으로도 시정을 잘 이끌어 성공한 시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2부시장은 "지난 30여년간 청춘을 바쳐 일해온 서울시를 명예롭게 떠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퇴임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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