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3Q 매출액 3664억 전년比 22.6%↑

영업이익 335억원·영업이익율 9.1%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넥센타이어가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28일 지난 3분기 국제회계 연결기준(IFRS) 매출액 3664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영업이익률 9.1%) 등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상승세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가장 높은 원부재료가 투입됐으며, 휴가와 추석으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및 제품 품질 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힘입어 분기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23.1%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신차용 타이어(OE)시장에서 완성차업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46.2% 상승세를 보였다. 교체용 타이어(RE)시장에서도 유통채널 확대와 넥센히어로즈, RV챔피언십 대회 개최, 프로배구 제휴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9.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도 1조288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8452억원 대비 21.7%를 기록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올 한해 사상최대의 매출달성은 이미 기정사실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투자로 창녕 공장의 제품생산이 본격화 되고, 양산과 중국 공장의 설비 증설도 진행 되고 있는 만큼 넥센타이어의 고속 성장세는 계속 이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