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 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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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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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뉴스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구속기소 이후 한 달여 간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아온 임승빈 부교육감은 28일 이임식에서 “어려운 시기인만큼 앞으로도 여러분이 중심 잡고 서울교육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임 부교육감은 이날 오후 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산적한 현안을 두고 홀로 떠나는 것 같아 미안하고 아쉬움도 남는다”며 “한편으로는 그동안 나를 짓눌러온 묵직한 짐을 내려놓는 것 같아 홀가분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균형감각을 갖고 주인정신을 발휘해서 뿌리깊은 나무가 돼 서울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길 바란다”며 “새로운 권한대행과 호흡을 맞추며 교육현장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부교육감은 지난달 21일부터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았으나 최근 교과부에 사의를 표명해 받아들여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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