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부교육감은 이날 오후 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산적한 현안을 두고 홀로 떠나는 것 같아 미안하고 아쉬움도 남는다”며 “한편으로는 그동안 나를 짓눌러온 묵직한 짐을 내려놓는 것 같아 홀가분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균형감각을 갖고 주인정신을 발휘해서 뿌리깊은 나무가 돼 서울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길 바란다”며 “새로운 권한대행과 호흡을 맞추며 교육현장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부교육감은 지난달 21일부터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았으나 최근 교과부에 사의를 표명해 받아들여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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