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을 대상으로 2012년 예산안과 시민의견 접수 예산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34개 부서장들이 시민설문조사와 사업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64건의 시민의견 공모 예산안과 내년도 광명시 예산안에 대해 주민 참여 예산 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받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재정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또 지방재정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인기위주의 예산편성이나 방만한 예산운용 등 예산낭비와 지방재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한 사전적 통제장치 역할도 하고 있다.
현재 시는 금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해 자치행정분과를 비롯, 재정경제분과, 복지문화분과, 도시환경분과, 건설교통분과 등 5개 분과에서 56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주민이 참여한 이번 예산안은 12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