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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 품에 안은 인터파크, 'B2B 사업' 날개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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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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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7% 인수..연내 모든 절차 마무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인터파크가 삼성그룹의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사업자 아이마켓코리아(IMK)의 인수를 확정지었다.

지난 24일 인터파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는 삼성그룹은 31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후 연내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당초 삼성그룹이 매각하기로 한 IMK의 지분 58.7%의 일부인 48.7%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며, 사업의 안정성에 대한 보장 측면에서 10%의 지분은 기존 주주사가 현 지분율 대로 보유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측은 이번 인수가 인수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이라는 매각 취지와 인수 후 사업운영 능력을 고려한 삼성그룹의 판단과 B2C를 넘어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해오던 인터파크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국민연금(최다출자자)과 우정사업본부·농협중앙회·군인공제회 등 공공적 자금으로 이루어진 H&Q펀드와 벤처기업협회에 참여함으로써, 이번 인수의 배경인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취지에도 가장 잘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인터파크는 이번 인수로 다양한 연계사업 및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인터파크의 B2C사업과 IMK의 B2B사업의 결합을 통해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성장성과 수익성·재무건전성까지 보유한 우량 기업의 인수를 통해 연결재무구조도 개선되어 사업적인 측면과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 B2B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성장과 함께 전년 대비 영업이익 200억 원 이상을 개선하며 턴어라운드를 달성한 B2C 영역(인터파크INT)의 지속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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