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혼다자동차, 태국 홍수로 10만대 생산 차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30 11: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태국의 대홍수로 10만대의 생산 차질을 빚게 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관련기사=본지 28일자 A7면>

이 신문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태국 야유타야주의 현지공장이 완전 침수돼 물이 빠져도 생산설비의 교체가 불가피하다.

생산설비의 교체에는 6개월 정도가 걸리고 이에 따른 생산 차질은 1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야유타야주의 혼다자동차와 부품공장이 입주한 공단은 지난 9일 침수됐고, 지금도 공장은 2∼3m의 물에 잠겨있다. 이 공장에서는 ‘시빅’과 ‘시티’ 승용차가 생산되고 있다.

혼다자동차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데 이어 이번 태국 대홍수로 다시 피해가 나면서 올해 생산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혼다는 올해 해외 공장에서 34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아주경제 국제경제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