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본사서 열린 '아시아 부품 로드쇼'(현대모비스 제공) |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일본 스바루를 시작으로 11월2일 마쯔다, 11월24일과 25일 중국 길리자동차를 방문해 부품 기술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 부품 로드쇼’는 최근 지진여파로 부품 공급망 다각화에 나선 일본 시장 공략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한국 부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모비스와 협력업체들이 선보이는 제품은 전장·친환경·제동·안전 등 총 110여가지 핵심 품목이다. 특히 AVM(전방향 사고방지 모니터), IBS (지능형 배터리 센서), LDWS (차선이탈경고시스템) 등 첨단 부품도 함께 전시된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참가하는 주요 협력사는 명화공업, 유라코퍼레이션, 서한산업 등 총 20개사이며, 협력사들이 선보이는 주요 제품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현대·기아차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는 부품들이다.
이준형 현대모비스 해외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협력사들의 부품수출을 도모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린 만큼 실제 수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리딩기업으로서 협력사와의 해외 동반 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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