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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플랜트 사업본부장 김윤사장(가운데)과 사우디 전력청의 살레 알와지 이사회 의장(오른쪽)이 사우디 쇼아이바 Ⅱ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29일 사우디 리야드에 위치한 사우디 전력청본사에서 사우디 쇼아이바 Ⅱ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일괄도급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됐으며 12억2000만 달러 규모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사우디 제다에서 남동쪽으로 100Km 떨어진 해안가 지역에 1200MW급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33개월로 오는 2014년 9월 준공될 계획이다.
김윤 대림산업 사장은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기본 개념 설계안을 제시해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초기투자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최적의 설계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올해 2조원 규모의 사우디 RTIP(Ras Tanura Integrated Project) 석유화학공장 등 총 4조 2500억 원의 신규 해외 수주를 달성하며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인 6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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