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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홍콩 취항식 주 5회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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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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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 갖고 인천-홍콩 주 5회 운항 개시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진에어가 30일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인천-홍콩 정기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인천-홍콩 정기 노선 취항으로 진에어는 방콕, 괌, 클락, 마카오, 상해, 삿포로, 세부에 이어 8번째 정기 노선을 확보 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3층 28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인천-홍콩 정기 노선 취항식에는 김재건 진에어 대표를 비롯해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인천공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리본커팅식 등을 진행하며 진에어의 홍콩 취항을 축하했다.

해당 노선은 인천~홍콩 구간에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되며, 주 5회(월, 화, 목, 금, 일)로 현지시간 기준 인천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홍콩에 오전 11시 50분 도착, 복편은 홍콩에서 낮 12시 5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특히 진에어는 이번 인천~홍콩 취항에 따라 기존부터 운항하던 인천~마카오 노선과 연계하여 이곳을 여행하려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스케줄을 제공된다.

지금까지 홍콩을 찾는 관광객들은 마카오를 추가 관광 후 홍콩으로 다시 돌아와 귀국하는 패턴이었지만, 진에어의 인천~홍콩 노선을 이용하면 홍콩 관광 후 마카오로 이동해 그곳에서 바로 귀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이날 진에어의 인천-홍콩 노선 취항편인 LJ011편의 탑승객 중 70% 이상인 126명은 ‘인천-홍콩-인천’ 구간이 아닌 ‘인천-홍콩-마카오-인천’ 구간으로 항공편을 예매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오늘은 진에어가 ‘인천-홍콩-인천’ 노선뿐만 아니라 ‘인천-홍콩-마카오-인천’ 노선에도 취항하는 날이나 다름 없다” 며 “다른 항공사는 할 수 없는 진에어 자체 항공편의 홍콩-마카오 연계 판매는 소비자의 여행 패턴에 부합하려는 진에어의 고집이 반영된 결과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기존에 주 3회로 운항하던 인천-마카오 노선을 홍콩 취항일인 30일부터 주 5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주 5회를 운항하는 인천-홍콩 노선과 발을 맞추어 홍콩-마카오 연계 노선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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