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턴조선,‘블랙박스 요리 경연 대회' 우승메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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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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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웨스턴조선 호텔 제공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이 ‘제10회 호주축산공사 블랙박스 요리 경연대회’의 우승 메뉴를 선보인다.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제 10회 호주축산공사 블랙박스 요리 경연 대회’에 참여, 우승한 것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부터 한달간 우승 메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메뉴는 블랙박스 요리대회에서 선보인 메뉴를 더 발전시킨 것으로, 고수 드레싱을 곁들인 훈제 부채살, 사과 칩과 가을 단호박 수프, 팬 프라이드 호주 등심, 계절 야채 피클과 와사비 소스를 곁들여 즐기는 소고기 양지살, 초콜릿 크레마 케이크, 크림 치즈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된다.
11월 1일 부터 한달간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이 선보이는 '제 10회호주축산공사 블랙박스 요리대회' 우승 메뉴 중 메인 요리(사진=서울 웨스턴조선 호텔)

‘호주축산공사 블랙박스 요리 경연대회’는 젊고 유능한 조리사를 발굴, 장려하기 위한 대회다. 이 대회에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은 전성규 팀장과 3명으로 구성, 우승했다. 전성규 팀장은 “만 하루 꼬박 우리 팀원들과 고군분투하며 땀을 흘렸는데 이렇게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내년 세계 대회에서도 노력과 열정으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호주축산공사 블랙박스 요리 대회 담당 코디네이터인 알란 파머(Alan Palmer) 씨는 “조선호텔의 요리는 특히 호주청정우 양지로 만든 메인 메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호주청정우의 특색을 잘 살려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성을 잃지 않은 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블랙박스 요리대회란?
호주축산공사 주최로 이루어지는 요리 대회. 만 35세 미만의 젊은 조리사 3명과 이들을 진두지휘 할 수 있는 1명의 팀장으로 구성된 팀들이 요리실력은 물론, 창의성과 독창성을 겨루는 블랙박스 요리대회는 대회 재료가 당일 공개되고 1시간 내에 메뉴를 정한 뒤, 24시간 내에 완성된 요리를 선보여야 한다는 점에서 참가하는 요리사들의 순발력과 평소 기량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호텔이 동일한 재료로 전혀 다른 요리를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블랙박스 대회만의 매력이다. 특급 호텔 요리사의 요리실력과 각 호텔의 서비스팀의 테이블 테코레이션 및 서비스 부문이 모두 심사되는 이 대회는 명실공히 요리인의 축제임과 동시에 각 호텔 명예를 건 자존심 대결이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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