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위기해소ㆍ경기회복 G20 공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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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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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유럽연합(EU)이 금융위기를 해소하고 세계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국제적 공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EU는 내달 3일부터 열릴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EU의 입장을 정리, 호세 마누엘 바호주 집행위원장과 헤르만 반 롬푀이 정상회의 상임의장 공동 명의의 서한을 G20 정상들에게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밤 발송된 이 서한에서 EU는 유럽의 포괄적 위기 대응 조치들을 요약 설명한 뒤 “이 조치들을 적극적이고 때맞춰 이행할 것이며 이는 위기를 신속히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EU는 유럽 홀로 노력해선 세계 경기를 회복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모든 G20 국가들이 공동의 책임과 목표라는 정신 하에 지속적으로 공동 행동을 취해야 한다면서 “G20의 단합 정신을 되살리자”고 강조했다.

EU는 또 “우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에 대한 신뢰 회복을 돕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금융안정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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