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IT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중소기업, 대기업, 정부기관이 뭉쳤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유엔진솔루션, KICT Global 등 중소기업과 삼성SDS, SK C&C, 현대유엔아이 등 대기업이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부기관은 행정안전부, 조달청, 정보화진흥원이 참가하여 국가 정보화계획, 통합전산센터, 조달정보화 등 앞서 있는 전자정부 정책 경험을 선보인다.
바이어로는 터키, 불가리아, 시리아 등 총 8개국에서 40여명의 IT 프로젝트 핵심 인사가 방문한다. KOTRA 이스탄불 무역관에서는 전자정부, 교통시스템 등 대형 프로젝트 발주처 이외에도 의료영상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 등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 역량이 높다고 판단되는 품목의 잠재 고객을 초청했다.
분야별로는 불가리아의 지능형교통망(ITS), 전자투표시스템, 터키의 전자행정시스템, 전자조달시스템, 시리아의 스마트카드시스템, S/W·유무선통신망 등 총 30여개의 대형 IT 프로젝트가 설명회를 통해 우리기업에게 소개된다. 또,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직접 한국 관심기업들과 1:1 상담을 실시하며 구체적인 참여방식을 논의한다.
KOTRA 우기훈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터키는 동유럽·중동·CIS 지역의 비즈니스 관문으로서 우리 기업에게 전략적 의미가 강하며, 최근 신흥국 정부들의 IT인프라 개발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어서 우리기업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으며, “KOTRA와 지식경제부는 2012년에도 세계 신흥국 권역별로 IT프로젝트 발굴단을 집중 파견해 우리기업의 신흥국 IT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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