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2011 농특산물 큰 장터 축제’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개최한다.
연천군은 예로부터 산이 수려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남쪽의 비옥한 토지, 북쪽의 깨끗한 물’을 의미하는 “남토북수(南土北水)”의 농산물통합브랜드다.
연천군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도시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농특산물 큰 장터’를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농특산물 큰 장터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가 있는 연천 “으뜸 품질의 명품 농·특산물”을 주제로 ▲농특산물 판매장 등의 살거리 ▲요상한 호박세상 등 볼거리 ▲농촌체험마을 체험프로그램 등 체험거리 ▲풍물패, 군민노래자랑 등 즐길거리 ▲향토음식점 먹거리 등 5개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 남토북수 홍보관·농경유물전시관·민물고기 전시관·요상한 호박세상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과 요리경연대회, 민속놀이체험관, 우유빨리마시기, 쌀가마니 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이 직접 실명으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은 믿고 살 수 있으며, 농산물뿐만 아니라 축산물, 가공품(두부, 된장 등)까지 다양한 품목을 갖추어 필요한 것을 한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농특산물도 구입하고 즐기시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