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아나운서의 패션스타일은 지적이며, 우아하다.
언제부터 아나운서룩이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을까. 여성아나운서는 과거 남성아나운서의 보조역할에 머물러 여성성보다는 남성적인 짦은머리. 무채색 정장을 주로 입어 남성성을 부각했다. 하지만 시대를 반영하듯 여성 아나운서는 남성의 보조역할에 벗어나 스포츠분야의 메인 MC까지 자리 잡았다.
아나운서룩 이미지는에는 현대여성의 꿈꾸는 독립성과 성공의 아이콘이면서도, 결코 과하지 않은 부드러움이 상존한다.
# 아나운서의 대표 아이콘, 단정한 재킷 레이디라이크 룩
[사진제공=칼리아쏠레지아(SBS,KBS방송캡쳐)]
[사진제공=미샤, 비지트인뉴욕(MBC방송캡쳐)] |
레이디라이크룩은 1950년대 대표 아이콘으로 재클린 케네디, 다이애나 왕세자비 등이 있으며 고급스럽고 여성스럽다.
또한 레이디라이크룩의 장점은 유행을 타지 않으며 전통적인 디자인과 무늬, 장식이 거의없는 간결의 느낌의 옷이다. 지적인 느낌이 필요할 때 레이디라이크 재킷을 활용해 보자.
레이디라이크룩 자체로 커리어우먼 느낌이 강하며, 스카프와의 활용도나, 심플한 꽃사지나, 브로치도 잘어울린다. 또한 원피스, 팬츠, 스커트, 청바지와도 잘 어울리는 필수 아이템이다.
덧붙여 날씨가 쌀쌀해 진다면 단색 원피스에 펄감의 트위드 재킷을 착용하면 단아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 보자.
# 하이웨스트로 세련된 오피스룩
[사진제공=비지트인뉴욕 (SBS내사랑내곁에방송캡쳐/MBC뉴스방송캡쳐)] |
아나운서의 기본스타일 블라우스에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함께 매치하면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며 여성미를 극대화 시키는 아이템이다.
특히 상의는 여성스러운 패턴이나 시폰 소재,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셔링 디테일의 블라우스, 또는 구김없는 셔츠를 선택해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심어준다. 하의는 다리가 길어보이게 하는 하이웨스트 스커트를 매치하면 세련돼 보인다.
블라우스의 하이웨스트 스커트는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여성스러우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 원피스룩으로 세련된 페미닌 룩으로
[사진제공=미샤 (MBC방송캡쳐)] |
여성스러움이 가장 돋보적으로 표현할 수있는 스타일은 원피스 여성의 아름다운 곡선을 강조하고 단아함은 물론 섹시미까지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원피스 하나로도 세련미를 완성활 수 있지만, 재킷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단정해 보인다.
원피스를 고를때 단품으로 착용할 경우 포인트는 하나 주는 것이 좋다.
한편, 여성복 브랜드 비지트 인 뉴욕(VISIT IN NEWYORK) 담당자는 “아나운서룩으로 연출할때는 과하지 않은 컬러의 조합을 잘 활용하여 단정하게 포인트를 주며, 스카프와 브로치, 벨트, 액세서리 등을 잘 활용하여 센스 있는 연출을 한다면 아나운서룩의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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