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올해 15번째 멧돼지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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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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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구조대, 유해조수구조단에 인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울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4일 오후 8시10분께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두서농공단지 인근 35번 국도에서 멧돼지 한마리가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 멧돼지는 차에 치여 부상한 채 돌아다니고 있어 추가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119구조대가 출동해 멧돼지를 마취시켜 울주군 유해조수구조단에 인계했다.

울산은 야생 멧돼지의 도심 출현이 2009년 2차례, 지난해 1차례였으나 올해 15차례로 크게 늘었다.

한편,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포획한 야생 멧돼지도 2009년 35마리, 지난해 43마리였으나 올해는 149마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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