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관점 정리 학술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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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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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2011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시점에 사회복지에 대한 관점을 정리해보는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경기복지재단은“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발전을 위한 국가간 비교 심포지엄”을 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11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복지재단은 이번 심포지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복지예산에도 불구, 국민이 느끼는 복지체감도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 우리나라 복지제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나라의 복지는 공급자가 서비스를 정하고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이라는 문제를 초래해 왔다.

최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요자의 복지욕구에 맞추는 방식으로 복지서비스를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경기도 무한돌봄센터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와 뉴질랜드, 일본의 복지서비스 전달사례를 비교해 보고 경기도 무한돌봄센터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기조강연은 사회복지 학계의 세계적인 석학인 에스핑 앤더슨(Gosta Esping-Andersen) 스페인 폼페우파브라대학 사회학 교수와 스벤 호트(Sven E. O. Hort) 스웨덴 린네대학 사회학 교수가 맡게 되며, 에스핑 앤더슨 교수의 강연은 동영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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