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신기술은 동맥경화에 따른 파열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알려진 염증 반응을 영상화한 것이다.
매개체로는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 활성화돼 근적외선 영역에서 형광 빛을 발생시키는 나노 물질이 이용됐다.
보통 심근경색 등의 심장마비 질환은 관상동맥의 동맥경화반(동맥플라크)이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혈전이 혈관을 막아 발생하는데, 이에 앞서 파열되기 쉬운 동맥경화반을 미리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임상에 적용한다면 심혈관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세계적 의학저널인 ‘네이처 메디슨’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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