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중국 상해산업박람회서 408만 6,000불 상담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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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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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재 기계부품관련 제품생산업체 4개사가 중국 상해산업박람회에서 408만 6,000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중국 상해산업박람회에서 총 408만 6,000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구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산업박람회(PTC ASIA 2011)’에 기계부품 생산 관련 중소기업 4개사(HKT베어링, 아세아볼트, 프로텍, 삼웅ATF), 10명을 파견했다.

유망 물류 박람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총 1,499개사가 참가하고 80개국 5만 6,525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이 남동구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중국의 전략적 육성산업 중 하나인 기계 산업은 해마다 생산액과 공업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에서 거둔 수출 상담액 중 상당액이 향후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남동공단은 기계부분이 전체 업체수의 49%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해외박람회 파견 후 사후 관리를 통한 기업별 맞춤 연계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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