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KT가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WiFi)망에 접속해 무료로 영상통화와 채팅이 가능한 ‘올레 와이파이(WiFi) 영상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레마켓에서 스마트폰에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무료로 쿼터 비디오 그래픽스 어레이(QVGA)급 해상도(320×240)로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영상 채팅, 상대방 사진 찍기, 대체화면 설정, 사진 캡처 등 기능도 제공한다.
휴대전화 주소록에서 같은 앱을 설치한 사람을 자동으로 친구 목록에 저장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서비스는 앱만 설치하면 다른 스마트폰 이용자들끼리도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스마트폰 영상통화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KT는 우선 가입자에 한해 갤럭시S2, 갤럭시K, 넥서스S, 테이크 야누스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4종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에 적용 기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앱을 내려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1000명에게 디지털 카메라와 음료 상품권을 경품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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