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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돌풍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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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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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11일부터 아이폰4S 판매가 시작되면서 이전 모델과 비교해 어느 정도 호응을 얻고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아이폰4S 예약판매를 마무리한 통신사들은 통계를 밝히지는 않고 있다.

예약판매 이후에 수요가 어느정도 이어질 지에 대한 전망에서 아이폰4S를 대하는 SK텔레콤과 KT의 온도차가 존재한다.

SK텔레콤은 초기 호응을 얻고 있으나 대기수요가 있기 때문에 열풍이 이어질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이다.

얼리아답터들이 아이폰을 많이 선호해 왔지만 아이폰4S를 다시 선택할 것이냐를 놓고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폰 등의 등장으로 고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 대기자들이 LTE로 쏠릴지 아이폰4S로 쏠릴지 전망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의 하루 휴대폰 가입자 중 LTE폰 비중은 30%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명 중 1명은 LTE폰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 아이폰4S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간을 두고봐야 결론이 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4S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LTE폰 판매 축소로 이어질지 아니면 변함 없이 LTE폰 비중의 판매 확대가 지속될지 시간이 지나면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LTE폰과 아이폰4S 모두를 내놓고 있는 SK텔레콤의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통화 품질이 좋은 네트웤과 AS를 내세우면서 아이폰 3GS 반납에 대한 보상이 16만원~23만원으로 경쟁사 대비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이폰 가입자는 KT가 320만명, SK텔레콤이 70만명 정도다.

전체 휴대폰 가입자 680만명중 절반에 가까운 이용자가 아이폰을 보유하고 있는 KT는 아이폰4S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다.

KT는 아이폰4S가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고사양 보다는 최적화에서 우수한 아이폰4S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판단에서 이전 아이폰4의 판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TE폰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3G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KT는 클라우딩 개념을 도입한 자사망을 통해 아이폰4S의 데이터전송 속도가 높으며 통화 끊김도 70%가 줄었다면서 경쟁사 대비 우수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18만 AP로 와이파이 접속 환경이 우수하고 아이폰 고객을 상대한 경험도 더 낫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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