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에 한발 더 가까이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재난현장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도민들의 생활안전 지킴이 역할도 수행하기 위해 공식 출범한 특수대응단과 119생활소방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가장 살고 싶고 가장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해온 경기도 소방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기 때문.

일각에선 이로인해 경기도 소방의 소방출동체계와 현장 대응 수준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태다.

이제까지 소방출동시시스템은 119신고가 접수될 경우 소방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대응하는 체제로 운영되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119생활소방단은 편안히 사무실에 앉아 재난현장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24시간 재난취역 지역을 순찰하면서 예방검사나 무허가 위험물 단속, 소방차량 통행 방해 주차단속 등을 펼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상황 발생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생활소방단이 최초 출동대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위험을 사전 예방하게 된다.

특히 특수대응단은 초고층건축물 화재, 방사능 사고등 기존의 소방전술과 장비로는 대응이 곤란한 새로운 유형의 특수재난 및 초광역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