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글로벌 IT검사장비업체로 도약"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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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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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고영에 대해 전자제품 아웃소싱 확대, 신규장비 매출 본격화로 높은 외형성장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전자제품 아웃소싱 확대에 따른 전자제품 위탁 생산업체(EMS)의 생산능력 증대, 자동차 전장부품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제품 신뢰성 향상을 위한 3D 검사장비 채용률 상승, 신규고객 창출 등으로 향후에도 기존 3D 인쇄검사기(SPI) 장비 매출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3D 실장부품검사기(AOI)장비 매출도 4분기 48억원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195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2012년 1분기 글로벌 유수의 비메모리반도체업체로부터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플립칩(Flip Chip)기반의 반도체패키징 검사장비 승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고마진의 3D AOI장비 매출확대, 원·달러환율 상승효과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2%, 16.1% 증가한 251억원, 6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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