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위기 확산 우려에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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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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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16일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의 국가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하루 종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5% 내린 5,509.02,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0.33% 하락한 5,913.36으로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0.52% 상승한 3,064.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국의 정치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종일 등락을 거듭했다.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트 총리 지명자는 이날 경제장관을 겸임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7%를 웃돌았던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도 7% 주변을 맴돌며 불안감을 키우다 6.99%로 마감했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종가와 거의 같은 6.35%를 기록했다.

유로존에 대한 위험 노출로 인해 신용등급 강등설에 시달리고 있는 프랑스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3.68%로 소폭 올랐다.

이탈리아의 증시의 MIB 지수는 0.79%, 스페인의 증시의 IBEX 35 지수는 0.81% 상승한채 마감했다.

그리스 극우정당은 신임 총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으나 전력노조가 정부 청사에 대한 단전 조치를 내리는 등 혼란이 이어지면서 그리스 아테네 종합지수는 2.4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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