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 관계자는 17일 “안철수 원장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기계발서 성격의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라며 “아직 저자로부터 원고를 받지 못해 출간 시점을 확실히 예측할 수 없지만 내년 초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안 원장의 책을 출간한 적 있는 김영사 측이 지난해 먼저 제안해 올해 초부터 집필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 또는 대선을 겨냥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내놓고 있다. 에세이를 통해 어떤 형식으로든 현안에 대해 다양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출판계에서는 안 원장이 전작들을 통해 이미 검증된 저자인데다 최근 불고 있는 안철수 열풍 및 대선과 맞물려 이번 책이 내년 상반기 최대의 화제작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