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편찬사업회 정도상 상임이사 등 4명은 이날 개성에서 북측 관계자들과 협의하기 위해 방북했다.
이날 실무협의에서 남북은 그동안 각각 진행해온 사전 원고를 검토하고 다음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동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2005년부터 추진된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 남북언어는 물론 재외교포가 사용하는 언어까지 하나로 종합·정리하는 작업으로 지난해 천안함 사건에 따른 `5·24 대북조치‘로 그동안 중단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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