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효성백년가약' 단지 조감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특수를 입은 강원 지역에 각종 교통호재가 몰리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8일 효성에 따르면 강원 원주시 행구동 일대에 분양 중인 ‘원주 효성백년가약’이 올림픽 특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원주 효성백년가약은 전용면적 84~152㎡ 총 652가구로 구성됐다.
사업지가 위치한 원주는 내년말 인천국제공항~용산역 구간 KTX가 운행 예정이고, 원주~강릉복선전철(2018년 완공 예정)도 개통되면 서울까지 1시간대로 진입 가능하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도 내년 개통 예정.
지난 11일에는 총 1조1577억원이 투입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착공에 들어가, 2016년 개통 시 서울에서 원주까지 5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각종 호재에 원주 일대 집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원주 매매가격은 지난 7월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이후 13주간 평균 0.84%씩 꾸준히 올랐다.
미분양 감소세도 두드러진다. 국토해양부의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의하면 강원도내 미분양 주택은 2690가구로 전월 2922가구에 비해 7.9%(232가구) 줄었다
원주 효성백년가약 분양관계자는 “평창올림픽 개최 발표 이후 교통망 확충계획에 속도가 붙으면서 잔여물량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단지 주위에는 화천이 흐르고 치악산 조망이 가능하며, 원주중·고, 원주여고, 명륜초, 상지여고 등이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491만~615만원이며, 잔금대출 이자를 회사가 2년 동안 대납하는 분양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 (033-765-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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