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흥식 신임 외자운용원장은 다양한 외자운용업무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식견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한은은 추 원장이 한은의 외화자산 운용 능력을 강화하고 조직운영을 선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외자운용원장 선정은 류시열 법무법인세종 고문(전형위원회 위원장), 박상용 연세대 경영대학장겸 경영전문대학원장 등 5인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김중수 총재에게 추천됐다.
추 신임 원장은 1958년 생으로 연세대 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82년 한은에 입행한 뒤 20년 이상 외화자산 운용업무를 담당했으며, 재무분석사(CFA) 자격증 소지자로 세계은행에서 외화자산 운용 수석컨설턴트를 역임했다. 추 원장은 한은 뉴욕사무소 외자운용 데스크를 운용하면서 국제감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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