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분양 열기 뜨거운 부산, 연말에도 물량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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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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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37곳 분양 중 36개 순위 내 청약마감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부산 지역 분양 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올해 분양된 대부분 단지들이 거의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계절은 추운 겨울로 들어섰지만 분양 물량은 연말까지 줄줄이 이어진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에 분양된 사업장은 총 37곳, 1만8059가구다. 이 가운데 36곳, 1만8023가구가 순위 내에서 모두 청약을 마감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7월 공급한 '더샵 센텀포레'는 평균 7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16일 청약 접수를 실시한 '래미안 해운대'는 평균 청약 경쟁률이 81.5대 1에 달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처럼 부산 분양 시장의 열기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로 최근 3~4년간 신규공급이 부족했던 점과 부산~울산 고속도로, 거가대교, 김해~부산경전철 등의 교통 호재로 분석한다.

부산 지역 분양 물량은 올해 말까지 계속 쏟아진다.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부산에서 분양 예정인 분양단지는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9곳, 5130가구에 이른다.

포스코건설이 다음 달 분양 예정인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지하 3층, 지상 27층 4개동으로 총 375가구로 구성된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재개발 아파트로 전용면적 72~127㎡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한신공영은 이달 말 부산 서구 서대신동3가에 '대신공원 한신휴플러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39~120㎡ 규모로 구성된 총 321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한다.

동일도 이달 정관신도시 A-2블록에서 '부산정관 동일스위트3차' 1241가구를 분양한다. 부산 정관신도시는 부산 정관면 일대 415만㎡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부산~울산간 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GS건설도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부산연산 자이2차'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142실, 주상복합 335가구를 모두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 기준 오피스텔은 24~57㎡, 주상복합은 84~110㎡로 이뤄진다.

포스코건설이 다음 달 부산에서 분양 예정인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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