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정소식지 ‘쾌:한도시'<사진>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의 시정소식지 ‘쾌:한도시’가 국제비즈니스대상을 수상한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쾌:한도시’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비즈니스대상(IBA) 한국 시상식에서 ‘Stevie Winner‘ 수상-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시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쾌:한도시>가 11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1 국제비즈니스대상(IBA) 한국시상식에서 앱스 앤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Apps & Interactive Multimedia) 부문에서 대상격인 ‘스티비위너(Stevie Winner)’를 수상한다.
남양주 시정소식지‘쾌:한도시’는 일방적인 행정정보 전달에 그치는 기존 소식지의 형태에서 탈피,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편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행정잡지로 평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문자·음성 변환시스템과 QR코드 등을 활용한 양방향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IBA는 전 세계의 기업과 조직이 한 해동안 실시한 사업을 제품과 품질, 조직, 팀, 개인, 광고 및 미디어 등으로 나눠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세계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고 있다.
올해 IBA에는 세계 50여개국에서 30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은 330여편의 작품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쾌:한도시’ 제작진 뿐만 아니라 ‘쾌:한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준 시민이 민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사랑하는 ‘<쾌:한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쾌:한도시’는 남양주시 소재 읍·면·동사무소와 다중이용시설에 게시돼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우편으로 무료 배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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