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공현주 ‘이달의 나눔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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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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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가수 이승철씨와 배우 공현주씨가 보건복지부가 나눔을 실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나눔인’에 선정됐다.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 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 나눔 실천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매월 시상한다.

이번 달에는 아프리카, 동남아 등 해외에서 봉사를 하거나 국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헌신해 온 사람을 추천 받아 총 23명을 선정했다.

이승철씨는 2010~2011 콘서트 중 ‘아프리카 희망학교 만들기’ 나눔 참여 부수를 설치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아프리카 차드를 방문해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5월에는 희망학교 건립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8월에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초청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공현주씨는 지난해 플로리스트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직접 만든 꽃다발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제기아·질병·문명퇴치 기구인 JTS(Join Together Society)에 기부했다. 6월에는 기업 등이 물품과 서비스를 자율 기부하는 강남구 디딤돌 사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은 29일 오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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