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상스토어 '모바일기술대상' 쇼핑앱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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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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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가상 스토어’가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린‘제11회 모바일 기술대상’ 쇼핑 어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최고상인 SKT상을 수상했다고 29일 전했다.

홈플러스 스마트 가상 스토어는 고객들이 홈플러스 스마트앱으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직접 상품을 보며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이에 한국 모바일 쇼핑 발전과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홈플러스는 올해 8월부터 시중 모든 상품의 바코드와 이 회사 인터넷쇼핑몰 ‘프레시몰’을 연동해 인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가상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들은 프레시몰에서 취급하는 3만5000가지 상품의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원하는 배송지에서 가장 가까운 홈플러스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또 홈플러스는 서울 지하철 선릉역에 500여개 주요 상품이미지를 바코드와 QR코드와 함께 실제 쇼핑공간처럼 구현한 ‘가상 스토어 1호점’도 함께 오픈했다. 10월에는 부산 서면역·서울 광화문 버스정류장에 2~3호점을 열었다.

가상 스토어를 선보인 이후 홈플러스 모바일 쇼핑 매출은 올해 4월 스마트앱 출시 초기보다 767% 급증했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이용자도 76만명으로 증가했다.

또 지난 3개월 동안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TIME·CBS·CNBC·프랑스 AFP통신·영국 BBC·일본 NHK·도쿄TV·니케이신문 등 8개국 30여개 언론매체가 홈플러스 ‘스마트 가상 스토어’를 취재해갔다.

이승한 회장은 “직접 고객을 찾아가야 한다는 ‘고객 중심’ 사고에서 4세대 점포인 ‘홈플러스 스마트 가상 스토어’가 탄생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가치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대한민국 유통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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