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세관(세관장 김용현)이 지난 29일 청사내 대회의실에서 간부 및 주요업무 담당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전략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포세관의 올해 추진성과를 반성하고, 주요업무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통관.조사및심사.여행자 휴대품 3개 분야에 대해 분임별로 나누어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 “FTA 조기 정착을 위한 총력지원 체제 운영, 내년 3월 핵안보정상회의 안전개최 지원” 등 8개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김포세관은 지난 7월 1일 북경노선 신규 취항 등으로 김포공항 이용 여행자가 일일 1만 2,000여명을 돌파하는 등 전년대비 15%이상 증가하는 어려운 업무 여건 속에서도,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결과 중형공항 세관만족도 부문에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올 3분기에는 179개 세계공항 중 인천공항세관(1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포세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과제를 검토 및 보완해 내년도 업무 계획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업무성찰과 개혁을 통해 사회안전.국민건강 보호 등 높아진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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