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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희비교차… 美 11월 제조업지수 5개월래 최고, 中 3년만에 수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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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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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조업지수가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50.8보다 높은 52.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52.4에서 56.7로 상승했지만, 고용지수는 53.5에서 51.8로 하락했다.

반면 중국은 32개월 만에 수축 국면에 들어섰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 11월 제조업구매관리지수(PMI)가 전달보다 1.4포인트 떨어져 49.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PMI가 50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ISM·PMI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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