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인상은 2007년 동결 이후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교통가드 기준으로 성인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중·고생과 어린이는 560원과 350원에서 640원과 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는 경기도 내 일반시내버스 통합요금 인상폭과 동일한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인건비와 유류비 인상 등 원가상승요인이 발생하면서 업체의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요금인상을 결정했다”며 “버스 시설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통해 마을버스가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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