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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고 8곳 추가모집도 미달, 자율고 지정 취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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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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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곳 중 선덕고, 숭문고만 정원 채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신입생 추가모집에 들어간 서울 내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8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1~2일 이틀간 모집정원이 미달된 자율고 10곳을 대상으로 1차 추가모집을 실시한 결과, 선덕고(경쟁률 1.12), 숭문고(1.03)를 제외한 8개교가 미달됐다.

미달된 학교는 용문고(0.29대 1)와 우신고(0.56), 경문고(0.64), 대광고(0.71), 장훈고(0.72), 동성고(0.74), 미림여고(0.93), 보인고(0.97) 등이다.

용문고는 추가모집에서 일반전형,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을 합쳐 348명을 뽑을 계획이었지만 용문고에는 25명만 지원했고 우신고도 두 전형에 223명을 추가 모집했지만 38명만 원서를 냈다.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 대량 미달로 자율고 지정 취소까지 검토했다가 올해 처음 워크아웃 제도를 신청한 용문고는 내년 초 2차 모집에서 정원의 60%를 채우지 못하면 자율고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에는 정시모집에서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던 동양고는 추가모집을 포기하고 자율고 지정 취소 신청을 해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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