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지역민 편의시설 설치 지원 △국유재산 관리 가교역할을 담당할 울릉군 국유재산 지킴이 위촉 △행정재산 용도폐지시 사전협의를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정기적인 업무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최근 정부의 국유재산관리 일원화 정책에 따라 지자체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재산이 캠코로 이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지역주민들이 국유재산 임대·매입 등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캠코의 국유재산 위탁관리업무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유재산 관리업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캠코는 이번 업무협약 행사 직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국유재산 대부 및 매입방법, 신용회복 및 서민금융제도 이용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업무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캠코는 국토의 동쪽 끝 국유재산인 독도를 방문해 혹독한 근무환경에서 독도를 수호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경비대원 중 1인의 가족을 동행하여 가족접견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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