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World Customs and Trade Forum (2011 세계 관세무역 포럼, 2011 世界海關與商界論壇)이 지난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중국 광동성 광저우(广州) 長隆酒店(Chimelong Hotel)에서 개최되었다.
이 포럼은 WCO가 2007년에 발기하고 WCO와 회원국 해관 및 무역업계가 연합하여 매년 1회 개최되는 해관과 무역업계간의 포럼으로서, 금년에는 WCO와 중국해관이 공동주관하고 아시아태평양 특송업체 포럼이 후원하여 개최되었다.
이번 ‘세계 관세무역 포럼’은 중국해관총서 총서장 于广洲(Yu Guangzhou)와 WCO 사무총장 Mr. Kunio Mikuriya를 비롯하여 각국 해관대표 및 국제물류업체, 무역관련 기구 종사자, IT업계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지식, 우수관세행정의 촉매제(Knowledge, a Catalyst for Customs Excellence)”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식의 공유에 대한 중요성과 방법 및 내용 등에 대해 각국 세관대표와 업계대표들이 발표하였으며, 정보공유의 중요성과 동반자정신을 강조한 ‘광저우선언’을 채택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관세청 정일석 정보협력국장과 임창환 부산국제우편세관장(중국관세무역연구회 간사장 및 CCTN 편집인)이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특히 정일석 국장이 우리나라 관세청의 지식관리(KM)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표하여, 지식관리에서의 정보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우수한 지식관리와 지식관리시스템을 소개함으로써, 많은 국가로부터 극찬과 함께 집중적인 질문이 이어지는 등 호평을 받았다.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 CCTN(CHINA CUSTOMS TRADE NEWS)은 중국관세무역연구회(회장: 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가 지난 1월 24일 창간한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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