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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512가구 일반분양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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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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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 후 10년만 공급, GS건설 등 4개사 공동 시공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투시도(주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GS건설은 오는 16일 왕십리뉴타운2구역에 위치한 ‘텐즈힐’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길음, 은평지구와 함께 서울 1차 뉴타운 시범지구로 지정됐던 왕십리뉴타운은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일대 33만7000㎡에 3개 구역으로 개발된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시공을 맡게 되며, 왕십리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새로운 브랜드인 ‘텐즈힐’을 적용해 2구역이 첫 분양에 나선다.

이곳은 지하철 1·2·5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지구 북쪽으로 청계천이 흐르는 등 입지가 우수하다. 종로와 동대문, 을지로 등으로 대중교통편이 풍부하고, 2호선을 이용해 강남 접근도 수월하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은 지하 3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5~157㎡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지난 8월말 3.3㎡ 당 평균 1940만원선으로 하향 조정된 바 있어 55㎡의 경우 4억원 중반, 85㎡는 6억원 중반대에 공급될 전망된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외에도 85㎡ 이하 중소형의 비율이 80% 이상으로 구성되고, 로열층 물량이 다수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초구 서초동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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