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11 그랜드 파이널에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한다. 사진 좌측부터 삼성전자 권강현 전무, WCG 이수은 사장, 부산 정보산업 진흥원 서태권 사장.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11 그랜드 파이널에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11년간 삼성전자가 후원해오고 있는 WCG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하에 시작된 세계 최대의 e-스포츠 게임 축제이다.
WCG 2011 그랜드 파이널은 8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전세계 60여개국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식이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폰서로 경기진행에 필요한 휴대폰ㆍ모니터ㆍ노트북 등의 제품을 지원하였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존도 별도로 운영한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e-스포츠의 인기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삼성의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보다 좋은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CG 2011 그랜드파이널은 부산 벡스코에서 1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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