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사내 동호회 회원들이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자선 행사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사진은 동호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회사 제공) |
9일 회사에 따르면 ‘한타볶는커피’, ‘마음나눔’ 2개 사내동호회는 서울 역삼동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핸드드립 커피 판매, 수익금을 중앙사회복지회관에 기부했다.
또 매칭 그랜트(개인 기부 액수만큼 회사도 기부하는 프로그램)로 모인 기부금으로 40켤레의 운동화를 구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소외 아동에 선물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사내 동호회의 연주도 펼쳐지는 등 격의 없는 사내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승화 대표이사(부회장) 등 많은 임직원이 여기에 참여했다.
서승화 부회장은 “직원들이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 같은 활동을 전폭 지지하고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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