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동우 정책기획관이 기획관리실장을 맡게 될 것으로 안다. 다만 다른 자리의 인선에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최종 인선안이 어떻게 확정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기획관은 경북 경주 출생, 고려대 출신이며 한국경제신문에서 사회부장·산업부장, 전략기획국장 등을 지낸 뒤 정권 초기 청와대에 들어와 홍보1비서관, 메시지기획비서관 등을 거쳤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2일 대통령실장 교체를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인선안을 확정해 발표토록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장으로는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박범훈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거론돼 왔고, 제3의 새로운 인물이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장다사로 현 기획관리실장이 어디로 이동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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